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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뉴욕이 함께 있는 특별한 나의 집

Lucy

서울과 뉴욕이 함께 있는 특별한 나의 집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는 해외에 머문 기간이 더 길다는 Kelly. 그녀에게 서울은 늘 특별한 의미를 지닌 도시였습니다. 그녀가 서울에 그린 새로운 풍경, 그녀만의 감성이 담긴 집을 소개합니다.

2025년 03월 26일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는 해외에 머문 기간이 더 길다는 Kelly. 그녀에게 서울은 늘 특별한 의미를 지닌 도시였습니다. 그녀가 서울에 그린 새로운 풍경, 그녀만의 감성이 담긴 집을 소개합니다.

Kelly의 이야기

올해 마흔을 맞이한 Kelly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호주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주로 외국계 기업에서 일을 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14년 간 다양한 직장에서 브랜딩 전략가로서의 커리어를 쌓은 그녀는 이제 직장인의 틀을 벗어나 온전히 개인의 커리어를 만들어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내년부터 뉴욕의 한 칼리지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그녀에게 ‘’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서울에서 집을 마련하기로 한 그녀는 왜, 서울가옥을 선택했을까요?

서울가옥과의 만남

Kelly는 앞으로 최소 2년 동안은 일 년 중 8개월 이상을 뉴욕과 해외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2년 후 어디에 정착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서울에 돌아올 집, 그리고 설렘을 주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직장을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후, 부동산 투자에도 관심이 생겨 여러 세미나에 참석하고 개인적으로도 공부해 보았어요. 빌라를 사서 외도민(외국인관광도시민박)으로 임대 수익을 얻는 것도 가능하겠다고 생각했지만, 구매하고 싶은 곳을 찾을 수 없었고, 수익만을 목적으로 빌라를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내가 살고 싶은 곳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설렘을 주지 않는 집을 사는 것이 과연 맞는 선택일까 고민하던 중, 서울가옥의 설명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딱 내가 원하던 방식이라는 확신이 들었죠.”

  1. 원하는 조건의 입지를 추천하고 토지까지 찾아주는 맞춤형 과정

  2.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지어, 일반적인 아파트나 빌라를 분양받는 예산으로 서울에서 나만의 집이 가능

  3. 나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공간 설계

  4.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성

  5. 한국에 없는 동안 임대 관리까지 맡아주는 서비스

그렇게 그녀는 '서울가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선점하고 싶어서, 바로 멤버십 가입하고 계약을 시작해 버렸어요”

서울가옥 Tip :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높은 층고를 다이나믹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내외부 커스텀 설계가 자유로워요. 특별한 디자인 덕분에 임대로도 매력적이며, 자산으로서의 가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차례 서울가옥과 1:1 상담을 한 후 그녀는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원하는 것을 두서없이 이것 저것 얘기하다보니 이 모든 걸 담으면 오히려 이상한 설계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더라구요. 두 번째 미팅 때 ‘이렇게 실내를 구성하면 어떨까요?’하고 보여준 서울가옥 리포트를 보고, 아, 결과물은 그냥 서울가옥에 맡기자 싶었어요.”

주택이 완성되기까지 스케쥴

멤버십 가입부터 입주까지 약 10개월

  1. 멤버십에 가입하다

서울가옥의 나만의집 설계 워크샵 참석 후 1:1 대면 상담을 통해 알게 된 멤버십 제도. 토지 추천도 무제한으로 받고, 선택한 토지에 계약을 처음으로 시작하면 최상층을 선점할 수있다는 점 때문에 멤버십에 가입하게 됩니다.

  1. 3가지 추천 안 중에서 토지 선택

그녀가 원하는 실거주와 임대 모두를 고려한 입지, 교통편의, 가격대를 기준으로 3곳을 추천하였고 임장 동행까지 한 후, 최종 선택하였습니다.

  1. 입주자 2명이 더 모이다. 드디어 계약!

그녀가 선택한 토지를 서울가옥 웹사이트에 오픈하고 2개월만에 입주자 2명을 추가 모집 완료하여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이 확정되었습니다.

  1. 한 차례 설계 상담만으로 완성된 커스텀 설계

그녀는 인테리어와 평면도의 디테일은 서울가옥의 추천 설계에 맡기고 싶다고 하였고, 몇가지 놓치고 싶지않은 컨셉에 대해서만 요청 하였습니다.

  • 거실은 높은 층고를 살려 설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요.

  • 주거 공간과 분리된 작업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된 건식 화장실이면 좋겠어요.

  1. 착공 6개월 후 (멤버십 가입으로 부터 10개월 후), 드디어 입주

건축은 H빔 철골로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착공으로부터 약 6개월 후 완공 예정입니다.

Kelly의 설레는 집, 서울가옥

“뉴욕에서 지내는 동안에도 그립고 설레는 서울 집을 떠올릴 것 같아요.”

그렇게 Kelly에게 서울가옥은 단순한 거주지가 아닌, 바쁜 해외 생활 속에서도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안식처이자 그녀만의 이야기가 담긴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Kelly의 설레는 집을 만나볼까요?

가장 신경을 쓴 공간은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뛰어나고, 넓은 창을 통해 자연 채광이 가득 스며드는 거실입니다. 햇빛이 시간에 따라 부드럽게 변하며 공간을 감싸고, 탁 트인 구조 덕분에 더욱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은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일상의 여유를 만끽하고 소중한 순간들을 쌓아가는 곳이기에 더욱 특별합니다.

공간은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게 더 어렵다고 하죠, 따뜻한 빛과 설렘만으로 채우고 싶다는 그녀의 의도를 완벽하게 담아낸 공간입니다.

현관 복도를 지나며 마주하는 첫인상은 아늑하고 단정하지만, 몇 걸음 더 들어서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탁 트인 높은 층고의 거실이 펼쳐집니다. 갑자기 시야가 확 열리며 공간의 스케일이 드러나는 순간, 마치 숨겨진 비밀을 발견한 듯한 놀라움과 함께 가슴이 두근거리는 설렘이 밀려옵니다. 자연 채광이 가득 스며든 이곳에서 느껴지는 개방감과 웅장한 분위기는 단순한 거실을 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되죠.

기존 아파트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화장실과 욕실의 분리를 구현해 보았습니다. 기능적인 분리를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쾌적한 공간을 완성했으며, 편의성과 프라이버시까지 고려한 설계로 한층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까지도 더욱 여유롭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침실에서는 잠만 자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런 의도를 담아 침실은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하고 심플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로 완성했습니다. 오롯이 수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미니멀한 가구 배치와 은은한 조명으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요리를 자주 하지는 않지만 기본은 갖추었으면 한다는 그녀의 니즈를 담아, 키친은 최대한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게 설계했습니다. 불필요한 요소는 배제하고, 꼭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과 수납공간을 갖추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임대를 고려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베이직하면서도 활용도 높은 구조로 신경 써서 완성했습니다.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주방이자, 공간 전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추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공간은 그녀가 거실 다음으로 가장 마음에 든다는 작업실입니다.

주거 공간과 완전히 분리된 공간으로 약 2.2평 정도의 아담한 크기지만, 손님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넓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이언트나 협업 파트너들과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작업실 겸 회의실로 꾸몄습니다. 독립적인 공간이기에 업무에 몰입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필요할 때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함까지 더했습니다.

이 공간을 구상할 때 그녀가 떠올렸던 장면이 하나 있는데요. 영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던 시절, 한 영국인 지인의 집에 초대받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 본 지인 아이의 방처럼 꾸미고 싶다고 했습니다. 단순한 공부방이 아니라, 아이가 자유롭게 탐구하고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었죠.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창의적인 사고와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미있는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평면도

“내력벽 없이 기둥식 구조로 지어서, 앞으로 가족 구성이 늘어나거나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었을 때 실내구조를 원하는대로 재구성 하기 쉽다고 하더라고요. 필요에 따라 거실의 높은 공간에 층을 나눠서 다락실이나 취미실을 하나 더 만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나만의 집을 꿈꾸는 이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나만의 집을 짓는다'는 상상을 해보지만, 현실로 옮기기까지는 수많은 고민이 따릅니다. 어디에 지을지, 어떤 공간을 만들지, 어떻게 완성해 나갈지. Kelly는 서울가옥의 주문형 주택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고민 대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특별한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Kelly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바쁜 도시의 삶 속에서도,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삶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매일의 일상은 설렘으로 가득 찰 테니까요.